물들어 가는 가을향기
한여름 열기에 맥못추고 시름하던 생명들아
어느순간 그열기 수그려 드니 살며시 찾아오는
반가운 님 가을아 풋풋한 실록의 마음
잠재우고 어느덧 오곡이 익어가고 탐스런
나무 줄기마다 과일이 영글어 가는 그마음
풍성한 행복속의 아름다운 사랑이 펼쳐지듯
따사로운 태양 음지의 싸늘함이 감돌듯
엇그제만 해도 그늘에서 산들바람효자요
하더만 간사한 인간의 마음인가 생명들의
요동인가 음지는 춥고 양지바른곳에서 세참
드시고 한숨자는 인부의 삶 그마음속에서도
불타는 가을의 천상을 담고 가는가 봅니다
서서히 단풍이 물들어 내려오는 그모습이
아름답게 꾸며입은 무지개 천사의 옷매무새처럼
아~ 눈부신 햇쌀에 물들어 가는 아름다움
저고운 마음에서 한줄기 희망찬 삶의 온기을 담고
너와나 더불어 미소짖는 정겨운 시간들이 하나둘
주마등 처럼 스쳐가더라도 님이가고 나면
북풍한설 휘몰아치면 그마음 움추려 들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아 그님이 지나면 춘이가 살며시
내밀듯 그소식 돌고 돌아 스치다 보면 한해라
하지 않던가 .사네 못사네 해도 스쳐가는 시간의 촟침은
잠재울수 없이 그냥 그래도 밤낮이 돌고돌듯 사이좋게
넘나드는 그마음의 벗 인생의 생사고락이라
사랑하는 마음의 벗님들아 무엇이 아쉬워
무엇이 담겨지길래 원한을 사고 원망을 해야하는가
다부질없는 삶의 숨결 멈춘들 요동친들 가는세월에
묻어가야 하는 운명의 산실처럼 너와나 외면하지않고
자연의 섭리대로 산야.들녘 .강.바다가 어우러진 마음
정겹게 품고 서로 주고받으면서 우주의 아름다운 벗이
되어보지 않으련가 .이승 저승 오가는 시간속에서
다음생에 무엇으로 환생할지 아무도 모르는것
현실의 내생애가 행복이라 여기고 더불어 가자허네
푸른하늘 우러러 한점 흘러가는 구름처럼
상대의 마음을 배려하고 양보할수있는 믿음과 사랑
당신의 넓은 품처럼 수많은 생명품고가는 바다처럼
수많은 별빛을 담고가는 하늘의 소중한 바램처럼
즐겁고 보람찬 미소속의 눈물이 베어나듯 당신의 노력
인생삶의 아름다운 보물입니다
건전한 미덕 순수한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