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녕ㅇㅇ
18하면서 '19는 절대안 살거임' 이라고 씨부렸지만
결국 19도 예구해버린 흑우샛기임
대충 한시즌 정도 돌려보고 주관적인 후기 적어볼게
살까말까 고민하는 흑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자 처음 언급할것은 출시전부터 핫했던 전술의 세분화야
이번작의 전술은 볼소유시, 전환, 공소유권 없음으로 나눠지는데
출시전 센세이션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했어
왜냐하면 기존의 18의 전술이 1개항목이라 하면 19에서 전술이 3개항목으로 나눠지니
단순하게는 3배의 선택폭이 생겨야하는데 기존 1이 3이아니라 1.5~2정도로 나눠진거 같거든
좀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볼소유시 전략은 기존 18에 모두 있던 선택사항임
중요한건 전환과 공소유권 없음인데 비교적 선택지가 간단해서 다양한 조합의 전술이 나올길이 생각보다는 적음
그래도 전작보단 훨씬 다양하고 디테일한 전술을 구사할수 있게된것은 분명함
솔직히 화살표 살리는게 더 좋은거라 생각하는데 전작의 수동적인 전술 설정보다는 훨씬 선택지가 생겼다고 생가함
자 두번째는 경기중 전술 수정 인터페이스의 간편함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거야
특히 상대선수 대응전략은 리얼타임으로 아주간편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어서 훨씬 더 유연하게 경기에 대처할 수있어
기존의 전술 수정도 버튼 한두개정도의 수고를 줄인 정도지만 체감이 확될정도로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다는 느낌이었어
자 두번째 대격변이라 할 수 있는 멘토시스템의 변화야
기존의 멘토링은 베테랑 선수를 시켜서 1:1 교육을 시키는 방법이었는데
이번엔 그룹을 만들어 묶음판매로 멘토링을 시켜버려
예전엔 멘토링용으로 전설적인 선수를 데려오기도 했는데
이번작은 글쎼.. ? 효과는 잘모르겠다
일단 한번에 묶어서 가르쳐버리니 편하긴 오질나게 편함
단점은 1군선수의 멘토링은 1군선수만 가능하다는거
2군선수를 멘토링 시키려면 2군선수를 1군으로 올리든가 1군선수를 2군으로 내려야해
이번에 소개할껀 전작에서 엄청나게 욕쳐먹었던 스카우팅시스템이야
그런데 이번작에 이게 엄청 개선되어서 괄목상대해버렸다는거야
저번작 같은경우에는 일일이 선수에 마우스를 갖다대고 선수를 클릭해서 눌러가며 봐야했는데
개선된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한번에 능력치, 스카우팅보고서, 포지션, 부상확률등을 보여주는거야
이번에개선된 스카우팅 시스템이 난 엄청 마음에 들더라고
개인적으로 이번작에 가장 맘에드는 인터페이스 개선이었어
마지막으로 소개할것은 훈련시스템이 세분화 됐다는거야
위 캡쳐를보면 알수있듯이 단순히 공격 수비에서 공격도 기술, 전술로 나뉘었어
솔직히 이건 귀찮기만 하지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훈련일정도 훈련을 더 디테일 하게 설정할수있는데 일정을 클릭하면 위 그림처럼 더 세분화된 훈련계획을 짤 수 있어
음 일단 눈에 띄는 인터페이스의 변화는 이정도야
그리고 체감게임 소감을 말 해보자면
가장 논란이 많았던 그래픽
일단 눈에 확 띄는 발전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전작보다는 그래픽이 개선되었어
선수에 명암도 들어가서 전작보다 훨씬 입체적이고
움직임도 부드러워지고 모션도 많아졌어
잔디도 전작보단 나아진듯
뻑킹할 시상직은 여전히 뻑킹임
투번째는 매치엔진이야
매치엔진같은 경우엔 엄청 마음에 안드는데
실축반영인지 뭔지
대충 쉽게 설명하자면
07년도 쯤에 피파vs위닝같은느낌?
좋게말하면 전작이 옜날피파같이 공이 살아서 선수한테 찾아가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작은 공이 뒤져서 위닝같은 느낌이라하고
나쁘게 말하면 애X뒤진 패스가 남발됨
그리고 가장마음에 안드는게 중거리를 때릴때 높은 확률로 수비수와 키퍼가 뇌정지옴
애초에 중거리가 잘 들어가는 느낌은 아니지만 아무리봐도 막을수있는 중거리를
수비가 중앙 텅비워놓고 골키퍼는 일부러 안막는 느낌이 들정도로 멍때리고 서 있음
세번째는 포지션별 느낌
1. 타게터 - 의미가 없어진 느낌, 이번작 자체가 헤더 너프가 심한건지
딱히 뚝배기로 득점을 내는것도아니고 기회창출을 해주는것도아님(루카쿠 기준)
2, 메짤라 - 가장 개병신됐다고 느껴지는 롤, 저번시즌 워낙 사기롤이라 그런지 엄청 심하게 너프 먹은느낌
저번시즌엔 포그바 메짤라로 세워놓으면 경기자체를 찢어먹었는데 이번시즌은 평점 7찍는 경기도 잘 안나옴
3. 윙백 - 아마 가장 논란이 될 롤이 아닌가 싶음.
윙백의 공격성이 강하며 성능또한 상당히 버프먹은 롤인거 같음
윙백을 자동으로 쓰는편인데 이떄 amr/aml 과 동선이 겹칠정도로 엄청 올라가제낌
그리고 오히려 amr/aml 보다 더 효율성이 나는 느낌이 듦.
윙없는 전술이 효율을 발휘할걸로 예상해봄
4. 골키퍼 - 뭔가 골키퍼간의 차이가 줄어든거 같음
어빌차이가 제법 많이 나는 골키퍼간의 대결인데도 경기중 차이를 크게 느낄수 없음 (뇌정지가 많이와서그런가)
5. 어드밴스포워드, 포쳐 - 전시즌이 완성형과 타게터가 괜찮았다면(내기준) 이번시즌은 AF와 P 가 많이 살아난 느낌임
6. AM, AP - 이것도 상당히 많이 죽어버린 롤인거같음, 저번시즌 AM자리에 아센시오나 사비치같은 선수 세워놓으면
칼패스 쫙쫙뿌려주고 득점도 심심찮게 올려줬는데 득점력은 그나마 덜죽었다면 킬패스는 대폭 뒤져버린 느낌임
여기까지야 대충 내가 사용하는 전술 기준으로 느낌대로 적어봤어
주관적인 느낌이니까 다른 전술 사용하거나하는 사람은 다른 느낌을 받을 수도있음
어 이번작의 한줄평을 해보자면
인터페이스는 대폭 개선되고 전술의 구현폭도 커짐, 또한 그래픽도 제법 개선되었으나 뇌정지오는 매치엔진은 여전히 문제가 있음
개인적인 평가는 75/100 정도야 전작이 워낙 씨발이라 이번작 점수가 후할수도있어
확실히 전작보다는 훨씬 개선된 작품이고 정식버전때 매치엔진만 좀 개선된다면
이번작은 확실히 돈주고 사도 안가까운 시리즈가 될거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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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비 The 'Football physicist' 미켈과 함께
아스톤빌라 선수들을 분석해볼까?
미드필더는 드리블 연습하러 갔으니
지금부터 이 '물리학자'의 선수분석을 배워 보자구
1. 노노카 하나
필자가 예전 한참 선호하던 선수중 한명.
지금은 은퇴하였지만 은퇴하기전까지 육덕계의 한자리를 우뚝 지켜온 선수이다.
포지션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몸매는 이런게 육덕이라는 것인가? 를 여실히 보여주는 피지컬이다.
얼굴도 굉장히 예쁘고 헐리우드 액션도 훌륭한 은퇴가 너무나도 아쉬운 선수중 한명.
주로 미시물로 많이 나오니 미시물이 취향인 펨창들은 더욱더 꼭 찾아봐야 하는 선수.
추천하는 경기는
MIGD-643 스토리와 함께 미시 육덕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명작
2. 토다 마코토
'영화계에 신카이 마코토가 있다면 아스톤 빌라엔 토다 마코토가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
최정상의 마스크에 적절한 피지컬 충분히 차기 딸롱도르를 노릴만한 재능이지만
지금까지는 그 재능이 만개했다고 느끼지 못하고 그저 예뻤던 선수로 기억될쯤.
21세기 아스톤빌라 경기중 한획을 그을 만한 경기를 가지고 돌아왔다.
분명히 평가는 진행되어야하고 검증받아야 할 부분이 많지만
이 경기는 분명 새로운 도전이고 혁신이며 감독은 아스톤빌라의 김기덕이 아닐까 싶을정도의 명경기였다.
그 경기를 추천한다.
STAR-765 진정한 스토리와 헐리우드 액션의 절정에 다다른 역시 이름있는 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는 명경기라는걸 입증하였다.
3. 아즈미 렌
이 선수는 뭐라할까 굉장히 매력적인 선수이다.
일단 헐리우드 액션이 위 사진에 나온 경기에서 정점에 이르렀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얼굴은 기가 센 미녀의 모습이지만 역시나 사진에 뒷모습만 나오는 남자선수에게
참교육을 당할때의 모습이 일품이다.
포지션의 스펙트럼도 넓을뿐만아니라 유재석과 노홍철의 라인을 넘나드는 그 다양성에
분명 매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분석해본다.
추천 경기는
HEYZO-0406 이 경기에서 아즈미는 참스승으로 나와 제자들을 교육하는데 굉장히 인상깊게 본 기억이라 추천하는 경기이다.
4. 아사쿠라 유
이 선수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게 여기는 선수이다.
탁월하게 귀여운 마스크를 가지고있어 분명 대성할 수 있는 선수라 여겼는데
안타깝게도 포텐을 만개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드는 선수이다.
작품의 스펙트럼도 넓고 명경기도 여럿 배출한 선수라 마냥 기대에 못미친다고 볼수는 없지만
분명 더 성공할 수 있었던 가능성이 있는 선수였다.
유일한 약점은 빈약한 피지컬이지만 얼굴이 동안에 귀염상이기에 큰 약점이라고 볼수없고
흔히 볼수없는 합법ㄹㄹ 라는 큰 장점을 가진 선수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경기는
WANZ-213 이 경기에서 포지션은 극수비이고 여러명의 압박수비에 질식되는 모습을 볼수있다.
WANZ-438 이 경기에서 이 선수는 시간이 멈춘듯한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필자 기준 시간정지 경기중 1위를 줘도 괜찮다 생각한다.
5. 하루나 하나
'우츠노미야 리온이 있기전 하루나 하나가 있었다 -알렉스 퍼거슨'
화제의 신인으로 데뷔하여 최상의 선수로 거듭난 리온.
하지만 그전에.. 하루나 하나가 있었다.
역대급 계약금의 신인.
하지만 근본이 부족했던것일까?
데뷔때 절정에 달했던 인기는 부족한 헐리우드 액션으로 인하여 곧 곤두박질 친다.
물론 그때와 지금의 선수들의 외모와 피지컬을 1:1로 비교하면 차이가 나는것이 사실이지만
그때 당시 압도적이었던 피지컬은 옛 아스톤 빌라의 팬들이라면 잊을수없는 클래스의 신인이었다는것을
부정할 수 없었을것이다.
그러나 아직 희소식이 있다면 최근 경기에서 많이 발전된 헐리우드 액션과 경기내 포지션의 스펙트럼을 보면
아직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것이라 필자는 믿는다.
펨창친구들 지금까지 아스톤 빌라의 선수들을 분석해보았어
나는 등지고 딱딱을 할테니 친구들은
다른걸 딱딱하게 하라구~
그럼 다음 시간에 또 아스톤 빌라 선수들을 분석해보자구~